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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총재 취임사
관리자
2002-05-06 04:46
8,957
총재 취임사
존경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임직원 여러분!
오늘 저는 세계적으로 난문제로 등장한 에이즈를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건강, 복지 및 도의심 향상을 위한 보람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총재직의 소명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락하고자 합니다.
에이즈는 현재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 유행되어 그 직접 피해자만 6,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UNAIDS는 추정합니다.
그리고 에이즈로 인한 간접적 피해와 사회경제적 폐해로 인한 위기상황은 국가적 차원을 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UN에서 에이즈특별총회를 개최하여 에이즈는 세계 평화를 해치는 가장 위협적 요소이므로 인류의 총체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결의를 다진 바 있습니다.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에이즈로 인한 피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 게임 등의 국제행사가 있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총재라는 막중한 자리를 감당하게 되어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전임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각고의 노력끝에 이루어 놓은 건실한 실적과 역량이 있기에 감히 맡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전임 김정순 회장님께서는 권위 있는 역학전문가로서 우리 나라 에이즈예방을 위한 초석을 다지시고 효과적인 에이즈 대응전략 기반을 구축해주신 노고가 매우 크시다는 것을 알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라는 무대에는 연습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이야말로 역사의 한복판이며, 우리가 늘 주인공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활동 하나 하나가 바로 역사를 이룩하게 될 것이므로 우리는 숭고한 봉사로 후손들에게 훌륭한 교훈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후손들에게 "에이즈 없는 세상,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건강하게 함께 사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하여 힘을 모아서 다같이 노력합시다.
전세계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두려운 존재가 테러보다 에이즈이며 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우리도 모르게 인간의 생명을 서서히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처럼 에이즈 유행 초기단계에서는 예방만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따라서 우리 연맹이 홍보교육, 조사연구 및 국제교류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나라 국민들과 인류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본인이 앞장서겠사오니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부디 앞으로의 세상이 보다 건강하게 가꾸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화합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5월 6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총재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