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주최하고 NPO ANAC이 주관하는 “청소년에이즈예방동료교육자 해외리더십프로그램”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연맹의 동료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총 15명이였다.

일정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IVC라는 청소년봉사단체와 메콩 델타지역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베트남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구치터널 등을 방문하였다.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에 있는 마더 테레사 수녀가 만든 Missionaries of Charity와 Medicine du Monde이라는 2,000여명의 에이즈 감염인과 환자를 관리하는 병원을 방문하여 교류하고, 병원장으로부터 캄보디아 내의 에이즈의 실상을 들었다. 또한 민간단체인 L-CDI라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곳과 AAR-JAPAN이라는 지뢰로 인해 장애를 입은 사람들에게 자립을 시키기 위해 기술을 가르치는 시설을 방문하여 교류하였다. 시엠립으로 이동하여 캄보디아의 수상가옥 체험과 왕코르와트,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냉면집 등을 방문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송인백(건양대 4학년)씨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에이즈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매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에이즈에 대한 심각성과 저개발국의 에이즈문제에 본 연맹과 같은 전문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