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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길라잡이
에이즈 발병은 감염 말기에 신체의 면역지수 감소로 인한 면역력 약화와 바이러스양의 증가로 발병이 된다. 이런 발병을 촉진시키는 대표적 질병으로는 결핵, 헤르페스감염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기회감염증의 하나이지만 에이즈로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감염증이 발생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지속적 체중감소(체중의 10% 이상),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1달 이상 지속된다. 따라서 이런 징후가 있으면 에이즈발병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무증상기보다도 자주 병원을 찾아가 진찰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회감염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흉부 X-선 촬영을 주기적으로 하여야 한다.
기회감염증으로는 초기에 구강 캔디다증이 많이 나타나며 치료를 안 할 경우에는 식도로 확산되어 캔디다 식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식도를 침범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음부 헤르페스나 대상포진 등 피부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합병증이 있을 때는 에이즈 발병의 시기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저(眼底)검사를 하여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망막염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초기 증상들이 발생하더라도 환자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에이즈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세포면역이 서서히 감소하여,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10년 후부터 각종 기회감염 및 이차적인 암의 발생으로 사망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주폐포자충에 의한 폐렴이 가장 흔한 기회감염으로 전체 에이즈 환자의 약 60%에서 나타나지만 근래에는 항생제(박트림)를 이용한 화학적 예방으로 전보다 많이 감소하였으며, 발생되는 시기도 많이 늦추어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HIV감염인의 기회감염이나 이차적인 암의 발생 빈도는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는 다른 패턴을 보인다. 즉, 결핵이 가장 흔한 기회감염증으로, 이 중에는 폐결핵도 있지만 폐외 결핵도 있어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