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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감염인이라는 것을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감염인 비감염인 모두 가능하다. 감염인이라고 하더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꾸준히 잘 받고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HIV를 전파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
또한,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이 감염인이라고 하더라도,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서 미리 잘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HIV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다.
감염된 남성이라고 하더라도 정자를 둘러 싸고 있는 정액에는 HIV가 있을 수 있으나, 정자 자체에는 HIV가 없다. 이런 이유로 감염된 남성이 아기에게 직접 HIV를 옮기지는 않는다. 남성이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배우자인 여성이 감염되지 않으면 아기는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남성만 감염인일 경우 여성 배우자에게 HIV를 전파하지 않으면서 임신이 된다면 아기는 안전하다.
구체적으로는 정자 세척,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 여성 배우자에게 HIV 전파를 하지 않으면서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이런 시술에 대한 협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시술이 불가능할 경우, 미국 정부의 전문위원회에서는 감염된 남성이 항바이러스제를 잘 복용해서 감염력을 충분히 떨어뜨린 후 배란일에 맞춰서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하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권고하고 있다.
남성 배우자의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여성이 감염되었다면 아기에게 HIV 전파가 가능하다. 다만, 여성이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해당 여성이 항바이러스 치료를 잘 받아서 바이러스가 잘 억제되고, 출산 전후 여성과 산모를 적절히 치료하면 아기가 HIV에 감염될 확률을 0.1% 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요약하면, 부부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 HIV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담당 주치의와 미리 충분히 상의하고 이에 따라서 준비하면 얼마든지 HIV에 감염되지 않는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다.